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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열리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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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 5
세계의 간척

세계의 간척실은 세계 각지의 간척 역사가 보유한 다양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리적으로 간척에 유리했던 지역이 있었고, 생존을 위한 농경지 확보 차원에서 간척을 시행한 곳이 있었다. 또한 정치적으로 간척을 이용한 국가와 도시 확장을 위해 간척을 선택한 곳, 그리고 근대화를 위해 간척을 활용한 국가가 있었다. 이러한 특징들을 조망하기 위해 중국 및 홍콩·싱가포르·일본·러시아·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영국· 미국 등의 제 국가를 표집하였다. 다종다양한 세계의 간척 전시를 통해, 간척을 매개로 인류가 어떤 방식을 택해 발전하고 변화해 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

  • 01. 중국의 간척
  • 02. 홍콩과 싱가포르의 간척
  • 03. 일본의 간척
  • 04. 러시아의 간척
  • 05. 네덜란드의 간척
  • 06. 독일의 간척
  • 07. 이탈리아의 간척
  • 08. 영국의 간척
  • 09. 미국의 간척

전시구역안내

전시구역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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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중국의 간척
중국 대륙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인 장강(長江)과 황하 문명의 발상지인 황하(黃河)가 관통해 지나가며, 대륙의 수많은 강 길이를 모두 합하면 약 43만km에 달한다. 또한 대륙 동부 해안선의 길이는 약 1만 8,000km, 기타 해안도서의 해안선 연장은 약 1만 4,000km이다. 이처럼 물과 맞닿은 육지가 많은 지리적 특성상, 중국사에서의 간척은 내륙과 해안을 망라하여 도처에서 이루어졌다.
02홍콩과 싱가포르의 간척
홍콩과 싱가포르는 작은 어항(漁港)에서, 제국주의 영국의 진출로 인해 국제 무역항으로 발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영국은 항구의 발전에 따른 부지 확보를 위해 간척을 실시하였으며, 이러한 간척 사업은 두 지역이 영국의 정치적 영향력에서 벗어난 이후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03일본의 간척
일본은 국토의 다수가 산지이며 고도 100m 이하의 지대는 전체의 28%에 불과하다. 평야의 대부분은 해안에 위치하고 있어, 간척을 통한 토지 확장에 필연적인 지리적 조건을 갖추었다.
04러시아의 간척
“ 내 생각에 러시아의 가장 위대한 화가는,
자신의 상상 속에서 놀라운 도시를 그려내어 그것을 자연의 거대한 화폭에 창조해낸 표트르 1세이다.”

-살바도르 달리(1904~1989)

05네덜란드의 간척
네덜란드 해안 지역은 자연적 특성상 이탄(Peat)으로 이루어진 습지로, 물이 배수될 때 지 반 침하가 큰 특징이 있다. 따라서 경작지로 간척한 후에는 지대가 점점 낮아지고, 물이 지대가 낮은 곳으로 모여들면서 기존의 강들이 점차 호수로 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렇 게 새로 생겨난 호수들은 수해를 불러와 마을 공동체에 심각한 위협이 되기도 했다. 네덜란드 지역의 간척사는 생존과 죽음이 공존하는 기록이다.
06독일의 간척
“토지의 질을 높이며 황무지를 농경지로 바꾸고, 습지를 제거하는 이는 야만을 정복하는 것이다.”

- 프리드리히 2세(1712~1786)

07이탈리아의 간척
이탈리아의 간척은 크게 농경지 확보와 말라리아 방제를 위한 내륙 습지 간척, 그리고 베네치아로 대표되는 해면 간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는 이탈리아의 발달한 과학기술과 수리체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08영국의 간척
“배수의 사역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성경 말씀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태초에 하느님께서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영국 역사가 윌리엄 더그데일 경, 『왕국 대내외 다양한 습지와 늪지대 제방공사 및 배수의 역사』 중
09미국의 간척
미국의 발전사는 동부 연안에서부터 서부 미개척지로 뻗어나가는 프론티어 정신에 그 근간을 둔다. 따라서 미국의 간척은 주로 미간지가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그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해짐에 따라 행해졌다.
전시 주요사진
전시 주요유물
농정전서

중국, 1901년
서광계(1562~1633)

하치로가타 신농촌 간척사업 설계도집

일본, 1977년
하치로가타 신농촌 건설사업단

새로운 러시아의 수도,
해안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형도

독일, 1720년경
요한 바티스트 호만(1664~1724)

하를레메르메이르
간척 계획논문과 지도

네덜란드, 1821년
프란스 호더르트 판린던(1761~1845)

아돌프 히틀러
간척지의 노이란트할레

독일, 1935년

폰티노 평원

이탈리아, 1936년
이탈리아 관광총국

템스강 제방 공사 계획도

영국, 1855년
라이오넬 기즈번(1823~1861)

엘리스섬 기념 도자 접시

미국, 1950년경
프랭클린 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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